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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고 왕자' 조나단 "군대 가고 싶어, 대한민국 귀화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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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조나단 유튜브 캡처
    사진=조나단 유튜브 캡처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방송인 욤비 조나단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40만명 구독자 돌파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군대에 가고 싶다"고 했다.

    27일 관렵업계에 따르면 조나단은 전날 "최근 대한민국 국적으로 귀화를 결심하게 됐다. 재작년부터 이 문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을 했다"며 "주변 사람들과 오랫동안 상의했고 이 이야기를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먼저 말하고 싶었다"고 했다.

    귀화와 함께 군 입대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현재 친한 친구들의 대부분이 군 복무 중이거나 다녀왔다. 그 모습이 멋있고 자랑스러웠다"며 "나도 가능하다면 군 입대를 하고 싶다. 대한민국이 나와 내 구성원을 지켜줬고, 지켜주고 있으니 나도 일조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감사할 것 같다. 군대는 귀화 다음 단계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서류도 넣고 준비를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조나단이 군대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먼저 귀화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국내에서 외국인이 일반 귀화를 하려면 5년 이상 계속 거주한 외국인 성인이어야 하고, 생계를 유지할 능력이 있어야 하며 한국어와 한국 풍습에 대한 이해 등 기본 소양을 갖췄는지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귀화를 하더라도 병역 의무가 자동으로 생기지는 않는다. 병역은 헌법에 규정된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이지만 현재 귀화자는 병역 의무를 지지 않아서다. 귀화자는 희망하는 경우에만 현역이나 사회복무요원 등의 형태로 복무할 수 있다.

    조나단의 아버지 욤비 토나는 콩고민주공화국 내 작은 부족국가 왕자였다. 이들 가족은 정치적 문제로 2002년 한국으로 망명했고 2008년 재판을 통해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다. 이들의 사연은 2013년 방송된 KBS 1TV 시사다큐프로그램 인간극장에 소개됐다. 현재 조나단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이며 다양한 방송 활동과 유튜브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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