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지난해 취·등록세로 7천200억원을 거둬들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액인 4천800억원보다 50% 더 징수된 것으로, 대규모 택지개발이 주요 요인이라고 남양주시는 설명했다.

징수액 가운데 2천800억원은 시 재원으로 사용된다.

남양주에서는 3기 신도시인 왕숙 1·2지구와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진접2지구, 다산지구 등 대규모 택지 개발이 진행 중이다.

남양주시는 올해 취득세로만 1조1천억원 이상 걷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남양주시 작년 취·등록세 7천200억원 징수…목표 50% 초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