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일반고 신입생 배정 28일 발표…1만1천명 대상
전승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28일 2022학년도 광주 후기 평준화 일반고(자율형 공립고, 과학중점고 포함)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관내 49개 후기 평준화 일반고에 배정되는 신입생 인원은 남학생 5천757명, 여학생 5천711명 등 총 1만1천468명이다.

지원자가 선택한 희망 학교 중에서 100% 배정한다.

후기 평준화 일반고는 선지원에서 20%, 후지원에서 80%를 배정한다.

성적등급을 고려해 무순위로 전산 추첨을 한다.

선지원은 광주 전체 평준화 일반고 중 2개교를, 후지원은 중학교별 배정 가능 고교 중에서 5∼9개를 선택해 지원한다.

자율형 공립고(3개교)와 과학중점고(4개교)는 선지원에서 100% 추첨·배정한다.

배정학교는 28일 오전 9시부터 출신 중학교나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입생은 배정받은 고등학교의 예비소집 일정 등을 확인 후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한다.

예비소집 기간은 1월 28일~ 2월 4일이며 배정받은 고등학교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입학 등록을 마쳐야 한다.

시 교육청 중등교육과 백기상 과장은 "광주지역 전체에 일반고의 소재가 고루 분포하고 있지 않아 배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만족도 높은 고입 배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배정을 통해 입학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고등학교 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