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교육연구원 2025년 7월 개관…중앙투자심사 통과
광주 AI(인공지능) 교육연구원이 2025년 7월 개관하게 됐다.

광주시교육청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 자연과학고 유휴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가칭 광주 AI 교육연구원 설립 안건이 지난 25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앙 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총사업비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30억원을 포함해 공사비·용역비·부대비용 등 총 378억여원(유휴부지 활용 용지비 제외)이다.

2025년 7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 AI 교육연구원은 학교 교육과정에 맞춰 학교급별 AI 교육을 실행하는 전국 최초의 AI 교육 전담 기관이다.

광주 AI 교육연구원은 기존 교육 연구정보원의 기능과 역할을 재구조화해 신설된다.

AI 실습 교육 제공을 위한 교육공간 및 시설과 AI 교육 연구 인프라를 위한 공간 중심으로 탈바꿈한다.

AI 교육연구원은 부지면적 2만2천172㎡, 건축면적 9천451㎡이며,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1층에 AI 체험·전시공간(누리터), 2층에 AI 교육관(배움터), 3층에 AI 연구관(세움터) 등이 들어선다.

장휘국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AI 교육 전담 기관을 인공지능 중심도시인 광주에 설립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AI 교육연구원이 명실상부한 미래형 광주 인재 양성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설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