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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군, 축제용 산천어 미주·동남아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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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t 중 15t, 1억5천750만원 규모…3월 중 선적

    강원 화천군이 산천어를 해외에 처음으로 수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축제를 열지 못해 남은 물량 90t 가운데 15t이다.

    화천군, 축제용 산천어 미주·동남아 첫 수출
    화천군은 축제를 주관하는 재단법인 나라와 무역업체인 제이앤제이 인터내셔널이 최근 산천어 수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물량은 총 15t, 약 1억5천750만 원 규모다.

    산천어 10t은 동남아시아에, 5t은 미주지역 등에 수출할 예정이다.

    화천군, 축제용 산천어 미주·동남아 첫 수출
    현재 보관 중인 산천어를 냉동 컨테이너에 실어 납품을 위한 발송을 조만간 시작할 방침이다.

    납품 이후 산천어는 제주 한림수협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시설에서 전처리를 거쳐 3월 중 수출길에 오른다.

    수출계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산천어축제 취소에 따른 남아있는 산천어 전량 판매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화천군, 축제용 산천어 미주·동남아 첫 수출
    현재 나라는 올해 산천어축제용 산천어 총 90t 가운데 75t을 통조림과 캔, 어간장, 어묵 등의 가공식품으로 제조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주문이 이어져 1차 생산물량의 약 80% 이상 판매를 완료한 상태다.

    이번 수출물량(15t)까지 더해져 설 연휴 이후 전체 산천어 물량 소진이 가능할 것으로 화천군은 예상했다.

    나라 이사장인 최문순 화천군수는 "코로나19 이전 산천어축제장을 찾았던 외국인 관광객에게 산천어 요리가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이번 수출로 축제를 알리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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