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9292억원 영업이익 20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2.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고단열 창호, 고기능성 바닥재, 인조대리석 등 프리미엄 건축자재의 국내외 판매 증가와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인 지인스퀘어 출점 확대를 통한 판매 채널 증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PVC의 연평균 가격이 전년 대비 약 60% 오르는 등 주요 원재료의 급격한 가격 상승 여파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LX하우시스는 올해 주방·욕실 제품 경쟁력 및 시공 능력 강화를 통한 토탈 인테리어 사업 성과 가속화,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대비한 선제적 제조혁신 활동 추진 등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LX하우시스는 이날 보통주 1주당 300원, 우선주 1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가배당률로 보통주 0.4%, 우선주 1.2%이며, 배당기준일은 2021년 12월 31일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