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대한석유협회 "작년 석유제품 수출로 40조원 벌었다…올해도 정제마진 강세 예상"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해 국내 정유 '빅4'가 석유제품 수출로 벌어들인 돈이 332억달러(약 40조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55% 증가하며 10년 만에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도 정유업계 수익지표인 정제마진이 강세를 이어가고, 글로벌 석유수요도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돼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대한석유협회는 2021년 SK에너지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 4사의 석유제품 수출액이 332억3534만달러로 집계됐다고 27일 발표했다. 고유가 영향으로 수출단가가 올라갔고, 정유업계가 휘발유와 윤활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략적으로 수출하면서 수출액이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석유제품 수출 주요 상대국은 수출물량 기준으로 중국(21.5%), 일본(12.6%), 싱가포르(12.1%), 미국(10.3%), 호주(10.1%) 순이었다. 제품별로는 경유가 전체 석유제품 수출량 중 42%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뒤이어 휘발유(23%), 항공유(14%), 나프타(7%) 순이었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경유, 항공유의 수출량은 10~16% 감소했지만 휘발유는 글로벌 이동수요가 회복되면서 수출물량이 33%가량 늘었다"며 "윤활유 또한 고마진에 힘입어 수출량이 1.3% 증가했다"고 말했다.

    석유제품 수출단가에서 원유도입단가를 뺀 수출 채산성은 전년(배럴당 3.7달러)보다 2배 이상으로 늘어난 배럴당 9.1달러를 기록했다.

    협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석유제품 수요회복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협회 관계자는 "2022년 석유수요는 전년 대비 3~4%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반면 석유공급은 산유국의 증산여력 불안, 유럽, 중동 등의 지정학적인 불안정성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정제마진은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하루만에 155조원 증발…비트코인 투자자들 "지옥이다"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1300억달러(약155조원)의 가치가 소멸됐다.대장주인 비트코인이 4% 넘게 떨어지며 3만3000달러 선까지 내려앉았다. 이더리...

    2. 2

      두달 연속 무역적자…경제 '먹구름'

      지난달에 이어 1월도 무역수지가 적자를 나타낼 전망이다. 우리 경제의 중요한 버팀목인 무역수지가 악화하면서 올해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무역수지 적자는 56억3000만...

    3. 3

      해외로 뻗는 부산 스타트업 MID

      인공지능(AI) 기반의 결핵 진단 의료기기를 개발한 부산지역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 CES 혁신상을 받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폐에서 복부까지 진단 기술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메디컬이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