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이날 한 원내대표는 "24일 본회의에서 개혁법안을 처리하고 3월과 4월에는 매주 목요일마다 본회의를 열어 이재명 정부 국정 과제와 사회 대개혁 법안을 처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문경덕 기자 k13759@hankyung.com
"직접 소상공인이 돼 장사도 해보고 장애인과 하루를 지내다 보면, 법을 어떻게 만들어야 세상을 더 따뜻하게 할지 혜안을 얻게 됩니다."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30회를 맞은 소상공인 및 장애인을 위한 현장 봉사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김 의원은 3개월에 한 번씩 저소득층이 밀집한 부산 재송동 반송동 일대의 돼지국밥집, 삼겹살집 등 영세 식당을 찾아가 직접 조리부터 손님 응대, 설거지까지 도맡아가며 영업을 돕는다.매년 지역 소상공인 식당 돕기위해 신체검사 받고 보건증 발급 2021년부터 현재까지 23번째 이어진, 국회의원으로는 전례가 없는 형태의 봉사활동이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매년 신체검사를 받아 식당 종사자에게 필수인 보건증을 발급받는다. 최근 한 횟집에선 김 의원이 직접 회도 썰고 10개 넘는 테이블에 서빙해가며 식당 개업 이후 최대 매상을 올렸다고 한다.김 의원은 "코로나19 사태 때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소상공인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마음이 아파서 그때부터 이 봉사를 하고 있다"며 "실물 경기와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일명 '블랙컨슈머'로 불리는 악성 소비자의 허위 후기 게시, 별점 테러 등을 방지한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노란우산공제 가입 시 세제 혜택을 주는 소득세법 개정안도 대표 발의했다. 이 공로로 지난해 말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상을 받기도 했다.'장애인 평생의 소원 들어주기'나서...무안 여객기 참사땐 현장서 시체 수습하기도 김 의원의 남다른 봉사 사례는 이뿐만이 아니다
18일 오전 국민의힘 당사. '청년이 지우고 다시 쓴다'는 슬로건의 옥외광고물로 당의 이름과 로고가 모두 가려져 있다. 이를 바라보는 길거리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평소 국민의힘을 지지해왔다는 박 모씨(67)는 "이번 당명 교체로 보수정당이 다시 유능한 보수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반면 스스로를 '중도보수층'이라고 표현한 이 모씨(60)는 "선거 코앞에 두고 스스로 이름 가리는 게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라며 "윤어게인 세력 등 강성 지지층만 남아 있는 한 백날 이름이 바뀌어도 희망이 없다"고 비판했다.새 당명은 3월 1일 공개할 계획이다. 2020년 9월 미래통합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바꾼 지 약 5년 6개월 만의 교체다. 그러나 당 안팎에선 지방선거를 석 달 앞둔 시점의 당명 교체를 두고 '본말전도(本末顚倒)'란 지적이 나온다.◇ 지방선거 목전에서 전격 교체…"유권자 표 날아갈 것"국민의힘 당명 교체는 지난달 7일 장동혁 당 대표의 당 쇄신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예고됐다. 장 대표는 당시 "당의 가치와 방향을 재정립하고, 전 당원의 뜻을 물어 당명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달 9~11일 책임당원 약 77만4000명을 대상으로 찬반 여론조사를 진행했고, 응답률 25.24% 가운데 13만3000명(68.19%)이 찬성해 당명 개정 절차에 들어갔다. 현재는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수렴한 후보 당명들을 추려 이르면 내일(19일) 최고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당 안에서도 비판이 나온다.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시점의 당명 교체가 유권자 혼란만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수도권의 한 중진 의원은 본 매체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