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올해 85억 투입 문화예술사업 활성화
강원 삼척시가 품격 높은 문화예술 도시를 목표로 올해 문화예술사업 활성화에 85억 원을 투입한다.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들 지원에 나선다.

주요 사업은 코로나 극복 문화예술단체 지원 10억 원, 찾아가는 문화 활동 지원 3천400만 원, 지역 생활예술 지원 4천만 원 등이다.

국민체육 문화센터·삼척 어울림 플라자·정라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등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내달 삼척정월대보름제를 시작으로 영등제, 환선제, 삼척예술제, 대학로 거리공연, 이승휴 사상 선양사업, 실직군왕대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개최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27일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주고자 문화 예술부서 직원들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등 변화하는 새로운 환경에 맞는 전략으로 품격 높은 문화예술 도시 삼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