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정책위의장에 '유승민계' 유의동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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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 포석?…일각선 종로 보궐선거 전략공천 대상에 유승민 거론
국민의힘 새 정책위의장에 3선의 유의동 의원이 26일 내정됐다.
유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김기현 원내대표로부터 점심께 내정 사실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도읍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자리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당대표가 원내대표와 협의해 내정하고 의원총회 추인을 받는다.
전임자인 김 의원은 지난 13일 대선 선대위 해체 등으로 불거진 당 내홍 사태에 책임을 느낀다며 사퇴했다.
유 의원 내정안은 이르면 금주 내로 최종 원내 추인 절차를 거칠 전망이다.
유 의원은 당내 대표적 유승민계 인사로 분류된다.
당내 대선 경선에서 유승민캠프 직능본부장을 맡았다.
다만 당 관계자는 이번 유 의원 내정에 대해 "특정 계파를 떠나서 70년대·수도권 지역구라는 점이 두루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경기 평택을이 지역구인 유 의원은 현재 당내 유일한 수도권 3선 의원이다.
그러나 국민의힘 내에선 유 의원 내정을 두고 윤석열 후보와 유 전 대표 간의 '원팀' 구축을 위한 가교 역할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오는 3월 재보궐선거 서울 종로을 지역구 전략공천 대상에 유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새 정책위의장에 3선의 유의동 의원이 26일 내정됐다.
유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김기현 원내대표로부터 점심께 내정 사실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도읍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자리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당대표가 원내대표와 협의해 내정하고 의원총회 추인을 받는다.
전임자인 김 의원은 지난 13일 대선 선대위 해체 등으로 불거진 당 내홍 사태에 책임을 느낀다며 사퇴했다.
유 의원 내정안은 이르면 금주 내로 최종 원내 추인 절차를 거칠 전망이다.
유 의원은 당내 대표적 유승민계 인사로 분류된다.
당내 대선 경선에서 유승민캠프 직능본부장을 맡았다.
다만 당 관계자는 이번 유 의원 내정에 대해 "특정 계파를 떠나서 70년대·수도권 지역구라는 점이 두루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경기 평택을이 지역구인 유 의원은 현재 당내 유일한 수도권 3선 의원이다.
그러나 국민의힘 내에선 유 의원 내정을 두고 윤석열 후보와 유 전 대표 간의 '원팀' 구축을 위한 가교 역할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오는 3월 재보궐선거 서울 종로을 지역구 전략공천 대상에 유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