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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씨엠에스 "원자외선 램프로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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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리케미칼과 22억 공급계약
    건설업계·관공서·병원 공략도
    나노씨엠에스 "원자외선 램프로 흑자전환"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나노씨엠에스가 개발한 ‘원자외선 램프’(사진)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본격적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원자외선 램프 매출이 기존 사업(보안안료) 매출을 넘어서고,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나노씨엠에스는 최근 글로리케미칼과 22억원 규모 원자외선 222㎚ 램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건으로만 2020년 회사 매출(42억원)의 52%를 달성했다. 판매처는 건축용 선팅 필름 등을 만드는 제조업체인 글로리케미칼이다. 김시석 나노씨엠에스 대표는 “지난해 원자외선 램프를 개발한 뒤 이뤄진 첫 대형 수주 계약”이라며 “글로리케미칼이 넓은 건설업계 영업망을 바탕으로 판매 대행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나노씨엠에스는 지난해 나노 기반의 화학구조 설계를 통해 공기 중에 떠 있는 바이러스를 박멸할 수 있는 원자외선 파장의 램프(조명)를 개발했다. 자외선(UVC)은 100~280㎚ 파장대의 광선인데 특히 250~280㎚ 파장은 살균효과가 뛰어나 수술실 등에서 소독용 램프로 사용된다. 하지만 해당 파장이 인체에 직접 닿으면 피부 노화 및 손상, 피부암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반면 222㎚ 파장은 바이러스는 사멸시키면서 피부 각질층을 통과하지 않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 나노씨엠에스는 국내 KC 전자파 적합등록, 미국 인증(UL), 캐나다 인증(C-UL) 등도 획득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학교 강의실이나 관공서, 신축 병원 등을 중심으로 해당 램프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나노씨엠에스는 원래 위조지폐 방지 역할을 하는 보안안료(잉크) 등을 주로 만드는 업체다. 지난해 3월 기술특례 상장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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