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리인상 우려에 추락하는 성장주…네이버 신저가 추락(종합)

입력2022.01.26 16:26 수정2022.01.26 16:26

전 세계 금리 인상 우려에 성장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26일 국내 증시에서도 네이버(NAVER)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나흘째 약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2.80% 내린 31만3천원에 마쳤다.

네이버는 이날 31만2천원으로 52주 최저가를 다시 썼다.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를 밀어 내렸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조기 금리 인상과 통화 긴축을 시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면서 기술주들이 줄줄이 약세를 보였다.

알파벳(구글)은 3.0%, 메타(페이스북)는 2.8% 각각 떨어졌다.

삼성증권은 "상반기에 네이버가 규제 강화와 글로벌 금리 상승에 약세를 보일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54만원에서 4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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