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극단은 제18회 정기공연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에 참여할 배우 약간 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시립극단,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배우 공개 모집
원서 접수 기간은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로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개 오디션은 2월 15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시립극단 연습실에서 이뤄진다.

오디션 필수과목은 지정 연기, 특기, 자유연기다.

공연은 4월 21~23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선뵌다.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는 2016년 초연 당시 연극계 최대 화제작으로 제53회 동아연극상, 2016 공연베스트7, 올해의 연극3 선정 등에 선정됐다.

'극단 골목길'의 박근형 연출가가 연출을 맡는다.

한국 사회의 병역의무 제도에서 무장 탈영한 병사, 일제 강점기 시절 특공대 병사에 지원한 조선 청년들, 종교 이데올로기 분쟁 중심 국가(이라크)에서 벌어진 잔혹한 민간인 학살 등 각기 다른 시공간에서 벌어지는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무거운 질문을 던진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