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막자"…여수시, 2월 2일까지 '긴급 이동 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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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2일까지 '긴급 이동 멈춤'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날 영상 브리핑을 열어 "25일 역대 최다인 5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비상 상황"이라며 "오미크론의 조기 차단을 위해 '긴급 이동 멈춤'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오미크론이 먼저 시작된 목포시의 경우 4일부터 확진자가 급증하며 20여일 만에 1천116명이 발생했다"며 "우리 시도 설 연휴 기간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규모 집단감염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미크론 변이는 전파가 빠르고 무증상이 많아 본인도 모르게 전파자가 된다"며 "명절 연휴 전날인 28일까지 '전 시민 일제 자가검사'를 진행해 감염의 고리를 끊겠다"고 밝혔다.
여수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발생한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214명이 확진됐다.
25일 하루에만 역대 최다인 51명이 확진됐다.
여수시는 공공기관과 산단, 기업에 대해 전 직원 자가검사를 받도록 하고 설 연휴 이후 개학하는 학교는 바로 등교하지 않고 당분간 원격 수업을 진행하도록 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날 영상 브리핑을 열어 "25일 역대 최다인 5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비상 상황"이라며 "오미크론의 조기 차단을 위해 '긴급 이동 멈춤'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오미크론이 먼저 시작된 목포시의 경우 4일부터 확진자가 급증하며 20여일 만에 1천116명이 발생했다"며 "우리 시도 설 연휴 기간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규모 집단감염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미크론 변이는 전파가 빠르고 무증상이 많아 본인도 모르게 전파자가 된다"며 "명절 연휴 전날인 28일까지 '전 시민 일제 자가검사'를 진행해 감염의 고리를 끊겠다"고 밝혔다.
여수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발생한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214명이 확진됐다.
25일 하루에만 역대 최다인 51명이 확진됐다.
여수시는 공공기관과 산단, 기업에 대해 전 직원 자가검사를 받도록 하고 설 연휴 이후 개학하는 학교는 바로 등교하지 않고 당분간 원격 수업을 진행하도록 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