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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오미크론용 백신 임상시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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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맞춤형 백신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사진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로고 앞에 놓인 코로나19 백신과 주사기. /사진=AFP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맞춤형 백신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사진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로고 앞에 놓인 코로나19 백신과 주사기. /사진=AFP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맞춤형 백신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2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오미크론용 백신의 안전성과 조화, 효능을 시험하기 위해 142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1420명은 세 그룹으로 나눠 임상시험에 참여하게 된다. 첫 번째 그룹은 임상시험 개시 90~180일 전 기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600명으로, 이들은 오미크론용 백신 1~2회분을 접종받는다.

    기존 백신을 추가접종(보스터샷)한 600여명으로 구성된 두 번째 그룹은 기존 백신 또는 오미크론용 백신을 접종받고, 세 번째 그룹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이면서 아직 코로나19에 걸린 적 없는 200명으로, 이들은 오미크론용 백신 3회분을 접종받게 된다.

    앞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2주 전 오미크론용 백신 생산을 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바이오엔테크는 관할 당국의 승인이 나면 3월까지 시장에 오미크론용 백신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모더나 역시 기존 백신과 같은 메신저리보핵산(mRNA) 원리를 이용해 오미크론용 백신을 연구 중이며, 올 가을 출시가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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