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115억 빼돌린 간 큰 구청 공무원…주차장서 긴급체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 강동경찰서는 강동구청 공무원 40대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 강동경찰서는 강동구청 공무원 40대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 강동구청 소속 공무원이 100억원대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강동구청 공무원 40대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7급 주무관인 A씨는 2019년 12월18일께부터 지난해 2월5일께까지 1년여간 구청 투자유치과에서 근무하면서 115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3일 구청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고, 24일 오후 8시50분께 A씨 자택 주차장에서 그를 체포했다. A씨는 115억원 중 일부는 이미 사용해 횡령액 전액을 변제하기는 어려운 사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체포 당시 압수한 휴대전화 등을 포렌식 하는 한편, 계좌 추적 등을 통해 횡령금 사용처와 횡령 목적, 공범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탐색견 반응 보인 27층서 실종자 추정체 발견…"구조 난항 예상"

      혈흔 등 발견에 특화 훈련된 탐색견이 반응 보인 곳에서 발견여러장 슬래브 겹겹이 쌓여 접근 어려운 곳…"구조대원 안전 확보하며 구조"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의 실종자 6명 중 2번째 실종자 추정체가 발견됐다. 발...

    2. 2

      광주 붕괴사고 27층서 '실종자 추정' 혈흔·작업복 발견 [종합]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 상층부 수색 과정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사람 형태가 발견됐다. 광주시와 소방본부 등이 참여한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25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27층 탐색 중 혈흔과 작...

    3. 3

      강동구청 공무원이 공금 115억원 빼돌려…경찰에 체포

      2019년 12월∼작년 2월 투자유치 부서 근무하며 범행…구청이 고발 서울 강동구청 소속 공무원이 100억원대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경찰이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강동구청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