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작년 순이익 320억원…전년比 69% 감소

횡령금액 반영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에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8229억5500만원, 영업이익 1418억6700만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의 6315억9600만원보다 30.3% 늘었고, 영업이익은 980억9800만원 대비 44.6% 증가했다. 2021년 순이익은 319억6800만원으로, 전년 1035억3400만원보다 69.1% 감소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4분기 순손실은 420억9500만원으로, 지난 10일 공시된 횡령금액 2215억원 중 외부 법무법인이 환수한 335억원 및 현재까지 진행된 수사를 바탕으로 평가한 회수가능금액을 반영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횡령금액 회수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이 압수한 금괴 855개(약 681억원 상당)를 이날 환부받았다”며 “추후 횡령금액 회수와 관련해 확정되는 사실에 대해 공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