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양 위원은 최근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주도하고 있는 이 후보 지지 모임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양신(梁神)'이라는 별명을 지닌 양 위원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했다. 은퇴 후에는 야구 해설위원과 야구재단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 후보와 양 위원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양준혁야구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외 계층 유소년 지원 프로그램인 '멘토리야구단'을 지원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에서는 양 위원의 지지 선언으로 대구·경북(TK) 민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후보 지지 문화·체육·예술인 모임에 합류 의사를 밝힌 인사들은 배우 명계남·이원종 씨, 개그맨 강성범·서승만 씨 등이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