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하차한 김선호 빈자리 채워…6인 체제 복귀
나인우, '1박 2일' 고정멤버 합류…"신선한 에너지 기대"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배우 나인우가 새로운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

'1박 2일' 측은 "나인우가 고정 출연을 확정해 앞으로의 여정을 함께한다"고 25일 밝혔다.

나인우는 지난해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출연 이후 KBS 연기대상 2관왕을 수상한 배우로, 최근 엉뚱한 반전 매력으로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1박 2일'을 연출하는 방글이 PD는 "나인우의 합류로 프로그램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보려고 한다"며 "예능 초보 캐릭터가 주는 신선함과 20대의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막내의 합류로 기존 멤버들이 새로운 관계를 정립해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재미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나인우가 기존 멤버들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고정 멤버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하면서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 등 5인 체제를 유지해 온 '1박 2일'은 나인우의 합류로 6인 체제로 복귀하게 됐다.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