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전 군민에 3차 재난 기본소득 10만원씩 지급
전북 무주군이 설을 맞아 모든 군민에게 재난 기본소득 10만원씩을 지급한다.

지난해 5월과 9월에 이어 세 번째 기본소득 지급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24일 "재해 재난 목적 예비비 23억원을 투입해 모든 군민에게 10만원씩을 지급하겠다"며 "공무원들이 27일과 28일 각 가정을 방문해 상품권을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1월 18일 기준으로 지역에 주소를 둔 군민 2만3천여명이다.

황 군수는 "지급받은 상품권을 소비하면 23억원이 순환돼 지역 경제 숨통을 틔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