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3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114명이 확진됐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 47명, 김해 19명, 거제 15명, 사천 7명, 밀양 6명, 통영·남해 각 4명, 거창·창녕 각 3명, 고성·합천·산청 각 2명이다.

전체 확진자 중 56명은 가족과 지인 등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13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경로 중 창원 유흥주점 관련 5명, 김해 보육·교육시설 관련 4명, 창원 회사Ⅶ 관련 4명, 밀양 어린이집 관련 4명, 창녕 사업장 관련 2명, 창원 회사Ⅵ 관련 1명, 김해 어린이집Ⅳ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됐다.

6명은 해외에서 입국했다.

그 외 18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4천63명(입원 2천82명, 퇴원 2만1천870명, 사망 111명)으로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2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누적 367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