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예멘 반군, 일주일 만에 UAE 미사일 공격…2발 격추(종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반군, 사우디에도 1발…요격 성공해 인명피해는 없어
    "17일 UAE 공격 때는 사드로 탄도미사일 요격" 보도
    예멘 반군, 일주일 만에 UAE 미사일 공격…2발 격추(종합)
    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는 24일 예멘 반군 후티가 수도 아부다비를 향해 쏜 탄도미사일 2발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은 일주일 전인 17일에도 아부다비 공항과 인근 석유시설 등지에 대한 미사일, 드론 공격을 벌이며 일대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공유된 동영상에 따르면 이날 동틀 무렵 탄도미사일을 향해 요격 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가 구름을 뚫고 날아가고 곧이어 두개의 큰 폭발음이 들린다.

    국영 WAM 통신은 미사일 잔해가 아부다비에 떨어졌으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후티 반군이 어떤 미사일을 쐈는지, UAE가 어떤 무기로 방어했는지 등의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미사일 공격은 기업 유치와 관광지 개발에 오랫동안 주력하며 안전을 강조해 온 UAE를 위협하고 있다고 AP통신은 지적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도 후티 반군이 아부다비 국제공항과 석유시설 등을 향해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한 바 있다.

    이때 UAE는 탄도미사일 1발을 미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요격하는 데 성공했다고 미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뉴스가 전했다.

    실제로 사드가 탄도미사일을 막아 냈다면 사드가 실전에 투입돼 미사일 요격에 성공한 첫 사례가 된다.

    주워싱턴 UAE 대사관과 사드 개발사인 미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은 관련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당시 공항과 석유시설을 노린 후티의 공격으로 시설 노동자 3명이 죽고 6명이 다쳤다.

    UAE는 후티가 크루즈미사일과 탄도미사일, 드론을 모두 사용해 여러 차례 공격을 가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 공격에 대해선 요격에 성공했지만 나머지는 놓쳐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UAE와 동맹을 맺고 예멘 내전에 참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도 전날인 23일 후티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았으나 이를 요격해 피해를 줄였다고 사우디 국영 통신사가 전했다.

    다만 사우디 남부에 미사일 잔해가 떨어져 2명이 다치고 일부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UAE와 마찬가지로 사우디가 이번 요격에 사용한 무장이 사드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탄도미사일 방어 체계로는 사드 외에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이 있다.

    2015년 예멘 내전이 본격화한 이후 후티는 사우디를 향해 탄도미사일 수백 발을 쐈고, 사우디는 패트리엇 미사일 체계를 통해 이를 방어해왔다.

    예멘 반군, 일주일 만에 UAE 미사일 공격…2발 격추(종합)
    그러나 패트리엇은 요격고도가 40㎞에 불과해 그보다 높은 고도로 날아오는 미사일을 방어하기에 취약하다는 평을 받아왔다.

    사드는 40∼150㎞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대공 방어 체계다.

    발사대 6기와 요격미사일 48발 등이 1개 포대를 이루는 사드는 미국에서 1990년대부터 개발이 진행돼 2008년 실전 배치에 들어갔다.

    이후 2019년 8월까지 진행된 시험 가동에서는 16회 연속 미사일 요격에 성공했으나, 실전에서 성공 사례가 보고된 것은 UAE의 17일 공격 방어가 처음이다.

    UAE는 미국에서 사드를 최초 들여온 국가다.

    2013년 후티 반군과 이란 등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방어 수단으로 미국에서 사드 1개 포대를 구매해 2015년부터 운용 중이다.

    미국은 UAE를 시작으로 괌·이스라엘·일본, 한국 등지에도 사드를 배치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총 7개 포대를 가동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2017년 경북 성주에 주한미군이 사드 1개 포대를 배치했다.

    사우디는 2019년 사드 1개 포대를 들여왔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이란, 호르무즈 완전 통제권 요구…트럼프 주장 정면 반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면서 발전소·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5일간 유예한다고 밝힌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통제가 전쟁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이 해협을 이란과 공동관리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호르무즈의 완전한 통제권을 전쟁 종료 공식 조건으로 내걸었다.이스라엘 채널12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한 통제권과 중동 내 미군 기지 폐쇄를 전쟁 종료 공식 조건으로 내밀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채널12에 따르면 이란 관리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이란의 실질적 통제하에 두는 새로운 관리 체계까지 요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과 관련해 “아마도 나와 다음 아야톨라(이란 최고지도자)가 함께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파격적인 공동 통제 방안을 제안했지만, 사실상 이를 전면 부인한 것이다. 채널12는 미국이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를 전면에 내세워 협상 주도권을 잡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고 짚었다.이란이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70% 이상이 지나가는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하자 원유를 포함한 전 세계 원자재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정부는 자국민의 인플레이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란과의 조기 종전 대화가 시급한 상황이다.공식적인 강경 기조와는 별개로 물밑에서는 전혀 다른 기류가 감지된다고 채널12는 전했다. 미국 측이 파악한 이란의 비공식 협상안은 상당히 유연한 입장이 반영돼 있다. 5년간 탄도

    2. 2

      성인콘텐츠 왕국 '온리팬스' 소유주 레오니드 라드빈스키 사망

      성인 콘텐츠 구독 플랫폼 '온리팬스'의 소유주인 레오니드 라드빈스키가 암 투병 끝에 43세로 사망했다.온리팬스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라드빈스키가 오랜 암 투병 끝에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며 “유가족은 힘든 시기인 만큼 사생활 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계 미국인인 라드빈스키는 시카고에서 성장했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그는 10대 시절부터 음란물 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온리팬스의 모회사인 '페닉스 인터내셔널'을 인수한 뒤 이사이자 최대주주로 회사를 이끌어 왔다. 2025년 5월 기준 회사의 순자산은 약 38억달러로 평가됐다. 최근 들어 라드빈스키는 투자회사인 아키텍트 캐피털에 지분 60%를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2016년 설립된 온리팬스는 성인 콘텐츠 창작자들이 구독 기반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회사는 이용자 결제액의 20%를 수수료로 가져가고, 나머지 80%는 창작자에게 배분하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라드빈스키는 수억달러 규모의 배당금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온리팬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급성장했다. 성인 영화 배우와 성노동자뿐 아니라 올림픽 선수, 교사 등도 플랫폼에 참여해 추가 수입원을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주목을 받았다. 온리팬스는 성인 콘텐츠를 넘어 사진, 피트니스, 메이크업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확장을 시도해 왔지만, 여전히 성인물 플랫폼 이미지가 강하다. 2021년에는 성적으로 노골적인 콘텐츠를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창작자 반발 속에 이를 곧바로 철회한 바 있다.김

    3. 3

      트럼프 "이란 공격 5일 유예" 발언에…11% 떨어진 국제 유가 [HK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일단 멈춰 세웠습니다. 앞서 예고했던 발전소 타격을 5일간 보류하고, 대신 종전 협상 가능성을 언급했는데요.이 발언이 나오자마자 국제 유가가 크게 흔들렸습니다.23일,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는 5월물 기준 배럴당 99.94달러로 마감하면서 하루 만에 10.9% 급락했습니다.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WTI도 4월물 기준 88.13달러로 10.3% 떨어졌습니다.특히 장중 흐름이 극적이었는데요. 아시아 장에서 한때 114달러를 넘었던 브렌트유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보류 발언 직후 96달러선까지 급락했습니다. 다만 이후 이란 측이 “협상은 없었다”고 반박하면서 낙폭은 일부 줄어든 상태입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과 이란이 적대행위를 완전히 해소하기 위한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이란의 발전소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모든 군사 공격을 5일간 유예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열지 않을 경우 이란 발전소를 공격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는데, 이틀 만에 기류가 바뀐 겁니다.미국 측은 핵무기 포기 문제를 포함해 거의 모든 쟁점에서 합의가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란의 반응은 정반대입니다. 이란 외무부는 “지난 24일 동안 미국과 어떤 협상이나 대화도 없었다”며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했습니다.현재 이란은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한 상태인데요. 이 때문에 글로벌 원유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국제유가는 전쟁 상황에 따라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국제에너지기구, IEA도 이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