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펀치볼 정원 조성 등으로 연인원 3천200명 일자리 창출
양구군, 80억원 투입해 도시 숲 조성 등 녹지공원 사업 추진
강원 양구군은 올해 녹지공원 분야 사업에 80억원을 투입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도시 숲 조성과 아름다운 양구 가꾸기, 녹색공간 조성, DMZ 정원 조성 등이다.

이를 통해 학교·생활환경·자녀안심 그린 숲 등을 조성하고, 파로호 꽃섬 유지·관리, 자연 테마 벽면 만들기, 나무 나눠주기 행사, 병해충 방제 등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해안면에 추진 중인 DMZ 펀치볼 지방정원 조성 사업은 올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시녹지·양묘장·녹지 유지·가로수 관리인 등 연인원 3천200명 규모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조인묵 군수는 "녹지공원 사업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통해 가계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