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20도 홍천강에서 인명구조'…소방청, 동계 수난구조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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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지난 17일부터 동계 수난구조 전문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훈련은 얼음물에 빠진 시민을 수색·구조하는 훈련 과정으로, 1999년 시작해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연례 훈련이다.
사전 평가를 통과한 기초체력 우수자 24명이 28일까지 훈련에 진행한다.
훈련 참가자들은 1주차(17~21일) 대구 달성군 중앙119구조본부 수난훈련장 잠수풀장에서 찬물 적응훈련을 했다.
2주차(24~28일)에는 강원도 홍천강 영하 20℃의 악조건에서 얼음 구멍에 빠진 시민을 썰매와 구조보트 등으로 구조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는 세월호, 천안함,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와 독도 헬기 추락사고 등에서 수색·구조 활동을 벌였던 대원들이 교관으로 참여한다.
소방청은 "얼음물 사고가 많은 해빙기를 대비해 가장 추울 때 수난사고 구조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평소에도 반복 훈련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훈련은 얼음물에 빠진 시민을 수색·구조하는 훈련 과정으로, 1999년 시작해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연례 훈련이다.
사전 평가를 통과한 기초체력 우수자 24명이 28일까지 훈련에 진행한다.
훈련 참가자들은 1주차(17~21일) 대구 달성군 중앙119구조본부 수난훈련장 잠수풀장에서 찬물 적응훈련을 했다.
2주차(24~28일)에는 강원도 홍천강 영하 20℃의 악조건에서 얼음 구멍에 빠진 시민을 썰매와 구조보트 등으로 구조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는 세월호, 천안함,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와 독도 헬기 추락사고 등에서 수색·구조 활동을 벌였던 대원들이 교관으로 참여한다.
소방청은 "얼음물 사고가 많은 해빙기를 대비해 가장 추울 때 수난사고 구조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평소에도 반복 훈련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