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L, '원숭이 흉내' 흑인비하 선수에게 30경기 출전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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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L은 22일(한국시간) 새너제이 바라쿠다의 공격수 크리스타프 흐라빅(23)에게 3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흐라빅은 지난 13일 투손 로드러너스의 흑인 선수인 보코 이마마를 향해 원숭이 흉내를 내는 인종차별적 행위로 논란을 일으켰다.
흐라빅은 다음 날 곧바로 팀과 관련한 모든 활동에서 제외됐다.
AHL은 조사에 착수해 정규시즌의 절반 정도인 30경기 출전 정지를 결정했다.
2부리그 격인 AHL에는 총 31개 팀이 참가한다.
지구별로 선택권을 부여해 팀당 적게는 68경기, 많게는 76경기를 올 시즌 소화한다.
흐라빅은 징계를 정상적으로 마치면 4월 4일 경기부터 복귀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