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55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4499명보다 53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14일 오후 6시 집계치인 3104명보다 1448명 많은 수치다.
지난달 하순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인해 증가세로 돌아섰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2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확진자 중 2702명(59.4%)는 수도권, 1850명(40.6%)은 비수도권에서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1260명, 서울 990명, 인천 452명, 대구 410명, 부산 226명, 광주 221명, 경북 184명, 충남 144명, 경남 131명, 전남 109명, 충북 106명, 전북 95명, 대전 93명, 강원 88명, 제주 19명, 울산 16명, 세종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