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원 "고산동 물류센터 건립 계획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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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석 경기 의정부시의원은 21일 "'의정부 100년 먹거리'로 고산동에 조성 중인 복합문화융합단지에 대형 물류센터를 건립하려는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이날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요구하면서 "이대로 가면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사업은 대장동보다 못한 특정인의 땅장사로 끝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의정부시는 고산동 62만㎡에 K팝 클러스터, 관광·쇼핑 시설, 아파트 단지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융합단지를 조성 중이다.
2019년 11월 착공했다.
단지 조성은 특수목적법인(SPC)인 '의정부 리듬시티'가 맡고 있으며 여기에 의정부시는 34%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다.
의정부 리듬시티는 스마트 팜 자리에 물류센터를 계획했다.
임 의원은 "의정부시는 복합문화융합단지 착공식 때 '군사도시'에서 '문화관광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했다"며 "스마트 팜이 떠난 자리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업종을 유치하겠다고 해놓고 고작 물류센터"라고 지적했다.
이어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대형 차량의 통행이 잦아지고 매연으로 환경문제도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지하철 8호선을 유치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임 의원은 이날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요구하면서 "이대로 가면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 사업은 대장동보다 못한 특정인의 땅장사로 끝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의정부시는 고산동 62만㎡에 K팝 클러스터, 관광·쇼핑 시설, 아파트 단지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융합단지를 조성 중이다.
2019년 11월 착공했다.
단지 조성은 특수목적법인(SPC)인 '의정부 리듬시티'가 맡고 있으며 여기에 의정부시는 34%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다.
의정부 리듬시티는 스마트 팜 자리에 물류센터를 계획했다.
임 의원은 "의정부시는 복합문화융합단지 착공식 때 '군사도시'에서 '문화관광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했다"며 "스마트 팜이 떠난 자리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업종을 유치하겠다고 해놓고 고작 물류센터"라고 지적했다.
이어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대형 차량의 통행이 잦아지고 매연으로 환경문제도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지하철 8호선을 유치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