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은 각 15명씩이다.
교육부가 대학 구조개혁평가로 정원 감축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예술대 신설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안건은 부결됐다.
대학 관계자는 "올해는 사실상 추진이 어려워졌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현재 예술 관련 조형예술학과와 디자인학과를 두고 있다.
하지만 예술대학에 소속된 형태는 아니다.
지역 예술계는 문화 생태계의 회복을 위해 거점국립대인 충북대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작년 말부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충북문화재단은 작년 11월 김수갑 충북대 총장에게 예술대학 설치를 건의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