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해 바베이도스, 공화국 전환 후 첫 총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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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공화국인 카리브해 섬나라 바베이도스가 19일(현지시간) 총선 투표를 개시했다.
하원의원 30명을 뽑는 이번 선거는 바베이도스가 지난해 11월 공화국으로 전환하고 영국 여왕 대신 자체 대통령을 국가원수로 삼기 시작한 이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다.
2018년 취임한 미아 모틀리(56) 총리는 공화국 전환 이후인 지난해 말 국가 통합을 위한 것이라며 예정보다 1년 이상 일찍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모틀리 총리가 이끄는 바베이도스노동당은 현재 하원 30석 중 29석을 차지하고 있다.
21석의 상원은 대통령이 임명한다.
야권은 모틀리 총리가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무리해서 조기 총선을 강행한다고 비판해왔다.
인구 29만 명의 바베이도스는 카리브해 섬나라 중에서도 비교적 부유한 편이지만, 코로나19로 관광업이 큰 타격을 받으며 2020년 경제가 18%가량 후퇴했다.
지난해 경제 성장률은 3.3%로 추정된다.
/연합뉴스
하원의원 30명을 뽑는 이번 선거는 바베이도스가 지난해 11월 공화국으로 전환하고 영국 여왕 대신 자체 대통령을 국가원수로 삼기 시작한 이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다.
2018년 취임한 미아 모틀리(56) 총리는 공화국 전환 이후인 지난해 말 국가 통합을 위한 것이라며 예정보다 1년 이상 일찍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모틀리 총리가 이끄는 바베이도스노동당은 현재 하원 30석 중 29석을 차지하고 있다.
21석의 상원은 대통령이 임명한다.
야권은 모틀리 총리가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무리해서 조기 총선을 강행한다고 비판해왔다.
인구 29만 명의 바베이도스는 카리브해 섬나라 중에서도 비교적 부유한 편이지만, 코로나19로 관광업이 큰 타격을 받으며 2020년 경제가 18%가량 후퇴했다.
지난해 경제 성장률은 3.3%로 추정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