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울산 해역 오염사고 건수는 줄고 유출량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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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해 울산 해역에서 22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해 4만1천974ℓ의 오염물질이 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대비 발생 건수는 7건 감소했지만,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량은 1천938ℓ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대량 유출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울산해경은 설명했다.
실제로 선체·기기 파손으로 발생한 오염사고 2건의 유출량 합이 3만8천976ℓ로 전체의 92.9%를 차지했다.
사고 원인별로는 선박 유류 이송 및 작업 중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파손, 해난 순으로 나타났다.
오염원별로는 유조선이 31.8%, 어선, 기타선, 육상이 각각 18.2%, 화물선이 13.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해양시설이 밀집돼 있고 통항 선박이 많은 울산신항에서 7건이 발생해 울산본항(6건), 장생포항(2건), 묘박지(1건)보다 오염사고가 빈번히 일어났다.
규모별로는 1㎘ 이상의 사고가 3건이 발생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유류 공·수급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전년 대비 발생 건수는 7건 감소했지만,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량은 1천938ℓ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대량 유출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울산해경은 설명했다.
실제로 선체·기기 파손으로 발생한 오염사고 2건의 유출량 합이 3만8천976ℓ로 전체의 92.9%를 차지했다.
사고 원인별로는 선박 유류 이송 및 작업 중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파손, 해난 순으로 나타났다.
오염원별로는 유조선이 31.8%, 어선, 기타선, 육상이 각각 18.2%, 화물선이 13.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해양시설이 밀집돼 있고 통항 선박이 많은 울산신항에서 7건이 발생해 울산본항(6건), 장생포항(2건), 묘박지(1건)보다 오염사고가 빈번히 일어났다.
규모별로는 1㎘ 이상의 사고가 3건이 발생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유류 공·수급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