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장학재단, 서울·인천 기숙사 입주생 모집
인천 옹진군 장학재단은 서울과 인천에 있는 기숙사 2곳에 입주할 지역 출신 학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장학재단은 학업성적(70%)과 생활 형편(30%)을 고려해 학업성적 고득점자와 전년도 국민건강보험료 월 납부 금액 하위 순으로 7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에 있는 기숙시설인 옹진장학관에는 43명이, 인천시 중구 경인국철 1호선 동인천역 인근 제2옹진장학관에는 31명이 입주할 수 있다.

옹진장학관은 인천시 옹진군에 3년 이상 거주한 뒤 수도권 소재 2년제 이상 대학(원)에 진학해 재학 중인 대학(원)생(입학예정자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 대학(원)을 졸업했지만 34세 이하인 취업 준비생이나 부모가 옹진군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경우도 신청 자격을 얻는다.

제2옹진장학관은 옹진군 출신 중·고등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입주자가 모자라면 대학생도 이용할 수 있다.

입주 희망 학생은 이달 28일까지 옹진군청이나 산하 각 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입주 대상자는 옹진군 인터넷 홈페이지(www.ongjin.go.kr)를 통해 다음 달 발표될 예정이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최초 입주비 10만원과 월 사용료 15만∼20만원(1인실 기준)을 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 평생교육팀(☎ 032-899-21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