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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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여파로 지난 13일부터 5거래일 연속 연중 신저가를 기록했다.

19일 오전11시32분 현재 HDC현대산업개발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400원(2.48%) 내린 1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저점은 1만5500원으로, 전일 기록한 연중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앞서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 소재 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과 책임자 규명과 관련한 수사 상황이 연일 공유되면서 신축 아파트의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가는 끊임 없이 악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이날 오전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광주경찰청)는 서울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합동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본사 사무실에서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공사와 안전, 계약 관련 서류를 확보하는 중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