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주치의 '닥터앤서' 사우디 진출 눈앞…해외 수출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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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한-사우디 양국 정상회담에 이은 결과로, 과기부는 빠른 시일 내에 사우디 정부 조달절차를 거쳐 공식적인 계약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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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앤서는 심뇌혈관, 대장암, 유방암 등 8대 질환 21개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로 구성되며,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38개 의료기관에서 진행된 임상검증 과정에서 진단정확도 개선, 진단시간 단축 등 의학적 성과를 거둬 현재 국내 65개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국과 사우디는 2019년 10월부터 인공지능 의료분야 협력을 시작해 지난 해 4월까지 닥터앤서 솔루션 중 4개 질환 5개 소프트웨어에 대한 사우디 현지 임상검증을 진행했고 한국에서와 동등한 수준의 의학적 성과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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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출로 한국판 뉴딜 대표성과인 닥터앤서가 인근 중동국가로 확산하고 미국과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임혜숙 과기부 장관은 "닥터앤서는 우리나라 의료진과 AI 소프트웨어 기업이 만들어낸 디지털뉴딜의 대표성과"라고 말하며 "우리나라 정보통신 기업들이 의료 융합 신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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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기자 h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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