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루 확진자 다시 200명대…밤새 75명 확진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19일 만에 하루 확진자 200명을 다시 넘겼다.

경남도는 18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5명이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18일 오전 0시부터 자정까지 20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하루 확진자 231명을 기록한 이후 그동안 하루 평균 100명 초반대를 유지하던 확진자 수가 19일 만에 2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기존 확진자 접촉과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해외 입국한 확진자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밤새 확진자 중 56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3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4명은 해외입국자이고, 1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2천932명(입원 1천447명, 퇴원 2만1천376명, 사망 109명)으로 늘었다.

19일 오전 0시 기준 인구수 대비 3차 백신 예방접종률은 46.4%를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