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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시카고대학 인근서 대낮에 대학 경찰-20대 남성 총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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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문하려는 경찰에 먼저 총격 가했다는 피격돼 중태
    美 시카고대학 인근서 대낮에 대학 경찰-20대 남성 총격전
    미국 시카고의 치안 상황이 악화 일로를 걷는 가운데 명문 사학 시카고대학 캠퍼스 인근에서 대낮에 총격전이 벌어져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18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시카고 남부 하이드파크의 시카고대학 북쪽 도로에서 20대 남성이 대학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중상을 입고 쓰러졌다.

    시카고대학 당국은 대학 청원 경찰관이 학교 주변을 순찰하던 중 손에 총기를 들고 걸어가는 남성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경찰관이 검문을 위해 순찰 차량을 세우고 차에서 내리자 남성은 경찰관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고, 대응 사격에 나선 경찰에 피격됐다.

    시카고 시 응급구조 당국은 남성이 신체 여러 곳에 총상을 입고 시카고대학 부속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

    대학 당국은 "경찰관들은 무사하며, 총격 경찰관은 내규에 따라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행정휴가 상태에 놓이게 된다"고 밝혔다.

    피격된 남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카고 경찰과 대학 당국은 사건의 상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시카고 경찰은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 기념일 연휴였던 지난 주말 시카고에서 최소 38건의 총격 사건이 벌어져 5명이 숨지고 3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건은 도시 남부와 서부의 우범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고 시카고 NBC방송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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