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인 아카데미(오스카)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에 2관왕의 영예를 안겨주고도 수상 소감 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아 인종차별 및 홀대 논란에 휩싸였다.'케데헌'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영화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석권했다.하지만 메인 OST '골든(Golden)'으로 주제가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소감을 전하던 중, 주최 측이 퇴장 음악을 크게 틀며 발언을 막는 장면이 연출됐다.이날 무대에 오른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이 노래는 성공이 아니라 회복에 관한 이야기"라며 "어릴 때 K팝을 좋아한다고 놀림을 받았지만 지금은 모두가 한국어 가사로 우리 노래를 부른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공동 수상자인 작곡가 곽중규·이유한 등에게 마이크를 넘겼으나, 그 순간 장내에는 퇴장을 알리는 배경음악(BGM)이 울려 퍼졌다.준비한 원고를 들고 있던 공동 수상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재가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하고 작곡가 마크 소넨블리크가 아쉬움을 표했음에도 음악은 멈추지 않았고, 급기야 무대 조명까지 꺼졌다.결국 카메라는 무대 전체를 비춘 뒤 다음 순서로 넘어갔으며, 이들에게 허락된 시간은 고작 10초 남짓이었다. 아카데미 중계를 맡은 안현모도 "너무 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은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을 당시에도 한 차례 반복됐다. 매기 강 감독과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 등이 무대에 올랐을 때도 음악이 흘러나왔으나, 다행히 이때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청 가능성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다카이치 총리는 16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미국 측이 아직 공식적으로 요구하지 않아 답하기 어렵다”면서도 일본과 관련된 선박과 승무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대응이 가능한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일본 정부는 오는 19일 워싱턴 DC에서 열릴 미·일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함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일본은 집단적 자위권 행사나 후방 지원을 규정한 안보 관련법을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지만, 미국의 이란 공격이 국제법 위반에 해당할 경우 법 적용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하고 있습니다.일본은 지난 2019년에도 미국이 민간 선박 호위를 위한 연합 참여를 요청했을 당시 연합에는 참여하지 않고 자위대 함정을 중동 해역에 보내 정보 수집 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습니다.한편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전날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전화 회담을 하고 중동 정세와 호르무즈 해협 상황을 논의했습니다.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youngstone@hankyung.com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디즈니의 ‘주토피아 2’, 픽사의 ‘엘리오’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으며,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으로 주제가상까지 거머쥐었습니다.주제곡 ‘골든’이 흐르는 가운데 빨간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사람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 다음 세대는 더 이상 기다리지 않아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의 한국인들에게 바친다”고 밝히며 울먹이는 모습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으며, K팝 장르 노래가 아카데미에서 주제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골든’을 부른 가수이자 공동 작사·작곡가 이재는 “이 곡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에 관한 노래”라며 “어린 시절에는 K팝을 좋아한다고 놀림을 받았지만, 지금은 모두가 우리의 노래를 부른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공동 작사가 마크 소넨블릭을 비롯해 더블랙레이블 소속 작곡가 곽중규, 이유한, 남희동, 그리고 서정훈 등도 함께 무대에 올라 기쁨을 나눴습니다.‘케데헌’은 악령을 사냥하는 걸그룹 ‘헌트릭스’가 사람들의 영혼을 노리는 악령 보이그룹 &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