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넥엔터테인먼트, 공모가 희망범위 초과한 1만3천원 확정
XR 기반 메타버스 기술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14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공모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 3천원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은 총 1,716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총 신청 주수는 27억 4,532만 5천주로 집계됐으며, 최종 경쟁률은 1,725대 1을 기록했다.

참여기관 중 약 99%가 희망범위 상단 이상(가격미제시 포함)으로 공모가를 적어내 기존 공모가 희망밴드(9천~1만 2천원)를 초과한 1만 3천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총 공모금액은 289억 원이다.

황대실 스코넥 대표는 “스코넥에 관심을 가지고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기관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스코넥은 상장 이후에도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쌓은 독보적인 기술과 핵심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써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코넥은 오는 20~21일 일반청약을 거쳐 다음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