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80억원 등 총 125억원 투입…파크골프장 내년부터 운영

강원 인제군 원통체육문화센터가 20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주민 맞이에 나선다.

인제 원통체육문화센터 20일 오픈…수영장·영화관 등 갖춰
행정안전부 특수상황 지역개발 사업 중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부문에서 최초 선정된 원통체육문화센터는 국비 80억원을 포함해 총 125억원을 투입했다.

지상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전체면적 4천320㎡ 규모다.

1층에는 수영장, 실내놀이터, 가상현실(VR)존이 마련됐고 지상 2층에는 영화관, 헬스장, GX룸, 다 함께 돌봄센터 등 다양한 문화·체육 시설을 갖췄다.

야외에는 인공암벽장, 어린이 물놀이 시설, 야외분수대, 파크골프 공원 등도 조성했다.

야외 물놀이 시설은 매년 6∼8월, 야외 분수대는 5∼9월 운영한다.

다만 산책로를 따라 조성한 파크골프장은 잔디 활착 기간을 고려해 2023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6시∼오후 10시, 일요일은 오전 9시∼오후 8시다.

월요일은 휴무다.

시험 가동 기간이 필요한 영화관은 오는 2월부터 운영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18일 "오는 20일 문을 여는 센터가 체육·문화·여가 공간으로서 지역 주민들과 더 나은 일상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