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올해 1분기도 소매유통업 경기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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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지역 113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1분기 소매 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72로 집계됐다.
R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가 나아진다는 것을,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인천지역 RBSI는 지난해 2분기 108을 기록한 이후 3분기 87, 4분기 89로 3분기 연속 100을 밑돌았다.
업태별로는 편의점(RBSI 59)·대형마트(RBSI 81)·슈퍼마켓(RBSI 82) 모두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소매유통업계가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여전히 위축된 소비심리가 경기 회복의 불안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