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80명 확진…기존 확진자 접촉·집단감염·해외입국 다수
경남도는 17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80명이 확진됐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 30명, 진주 14명, 거제 13명, 김해 11명, 사천 4명, 밀양 3명, 통영 2명, 함안·창녕·거창 각 1명이다.

전체 확진자 중 36명은 가족과 지인 등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4명은 수도권 포함해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경로 중 진주 실내체육시설 관련 12명, 거제 종교시설 관련 2명, 밀양 어린이집 관련 2명, 창원 유흥주점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됐다.

10명은 해외에서 입국했다.

그 외 1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1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7명 증가한 누적 143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2천767명(입원 1천383명, 퇴원 2만1천275명, 사망 109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도내 인구수 대비 3차 예방 접종률은 46%를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