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임업 사고 사망자 67명…'경험 의존' 고령층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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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임업 안전보건 관리체계 자율 점검표 제작·배포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임업에서 활용할 안전보건 관리체계 자율 점검표를 제작·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자율점검표에는 모든 업종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최고경영자 리더십, 현장 근로자 참여 등 7가지 핵심 요소별 점검 항목과 기계톱, 원목 집게 등을 사용할 때 주의할 사항이 담겼다.
노동부에 따르면 임업은 험준한 산지에서 크고 무거운 목재를 다루는 작업 특성상 산업재해 발생 위험성이 크다.
임업 작업의 산업재해는 벌목한 나무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쓰러져 발생한 경우가 많다.
또 진드기나 벌, 뱀 등을 매개로 한 감염·상해로 작업자가 숨지기도 한다.
2017∼2021년 5년간 임업 작업 도중 숨진 근로자는 67명이다.
사고 유형별로는 깔림·뒤집힘 38명, 떨어짐 8명, 물체에 맞음·동물 상해 각 6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50대 29명, 60대 22명, 40대 9명, 70대 7명 등 주로 경험에 의존해 작업을 하는 고령층이 많다.
지역별로는 강원 16명, 경남 10명, 충북·경북 각 8명 등이다.
권기섭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고령 작업자들은 경험에 의존하는 대신 세부적인 안전기준을 지켜가며 작업해야 한다"며 "사망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강원과 경남 등 지방자치단체는 임업 작업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번 자율점검표에는 모든 업종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최고경영자 리더십, 현장 근로자 참여 등 7가지 핵심 요소별 점검 항목과 기계톱, 원목 집게 등을 사용할 때 주의할 사항이 담겼다.
노동부에 따르면 임업은 험준한 산지에서 크고 무거운 목재를 다루는 작업 특성상 산업재해 발생 위험성이 크다.
임업 작업의 산업재해는 벌목한 나무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쓰러져 발생한 경우가 많다.
또 진드기나 벌, 뱀 등을 매개로 한 감염·상해로 작업자가 숨지기도 한다.
2017∼2021년 5년간 임업 작업 도중 숨진 근로자는 67명이다.
사고 유형별로는 깔림·뒤집힘 38명, 떨어짐 8명, 물체에 맞음·동물 상해 각 6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50대 29명, 60대 22명, 40대 9명, 70대 7명 등 주로 경험에 의존해 작업을 하는 고령층이 많다.
지역별로는 강원 16명, 경남 10명, 충북·경북 각 8명 등이다.
권기섭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고령 작업자들은 경험에 의존하는 대신 세부적인 안전기준을 지켜가며 작업해야 한다"며 "사망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강원과 경남 등 지방자치단체는 임업 작업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