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SH 시작으로 시 투자·출연기관 새해 사업 점검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시작으로 서울시 주요 투자·출연기관을 방문해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20분 강남구 개포로 SH공사 본사를 찾아 김헌동 사장으로부터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등 올해 주요 사업 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작년 말부터 전국 최초로 택지조성원가 등 아파트 분양원가 71개 항목을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는 오 시장의 공약 사업으로, 작년 11월 시와 SH공사가 발표한 'SH공사 5대 혁신방안' 중 하나다.

오 시장은 이후 서울산업진흥원(SBA),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교통공사 등을 직접 방문해 신년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