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3시 8분께 서울 관악구 서울대 관악학생생활관(기숙사) 1층 비품창고에서 불이 나 학생 130여명이 대피했다.

불은 약 40분만인 오후 3시 45분에 완전히 꺼졌다.

이 화재로 기숙사에 있던 학생 16명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총 137명이 현장에서 대피했다.

이중 9명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으며 128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화재 진압에는 인력 112명·장비 39대가 동원됐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