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설 연휴 반려견 돌봄 쉼터 이용하세요"
서울 서초구는 설 연휴 기간인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반려견 돌봄 쉼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쉼터에는 전문 자격증이 있는 '펫시터'가 상주하며 반려견들을 관리한다.

질병이나 부상 등 응급상황이 생기면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구에 등록됐으며, 전염성 질환 및 질병·임신·발정이 없는 생후 5개월 이상 중소형 반려견이면 이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7∼27일이며, 유기견을 입양한 서초구민과 저소득층 가구 등에는 이용 우선권을 준다.

위탁 비용은 5천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동물사랑센터(☎02-6956-7980∼2)와 구청 일자리경제과(☎02-2155-8757)로 문의하면 된다.

천정욱 구청장 권한대행은 "설 연휴 기간 반려 가족들이 반려견을 돌봄 쉼터에 맡겨 편안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