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이후 최대치…창원세관 수출입 동향 발표
경남 지난해 수출 413억달러…코로나19 여파 뚫고 증가세
창원세관은 경남의 지난해 수출이 41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입은 217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96억 달러 흑자를 보였다.

지난해 수출액의 경우 403억 달러를 기록한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 코로나19 충격으로부터 차츰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창원세관은 분석했다.

2019년 수출액은 394억 달러, 2020년은 359억 달러였다.

2021년 도내 수출금액 상위 5개 품목을 보면 전년 대비 철강 제품 35.7%, 전기전자제품 34.7%, 선박 29.3%, 자동차부품 8.0%가 증가했다.

기계류는 0.7%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EU 58.1%, 미국 50.4%, 중국으로는 수출이 0.8% 늘었다.

동남아와 중남미로는 각각 23.5%, 0.8% 줄었다.

2021년 수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2020년 수입금액 감소에 대한 기저효과로 대부분 품목에서 증가했다.

2021년 12월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2.9% 감소한 30억 달러를, 수입은 23.7% 증가한 20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