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하루 동안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3명이 발생했다.

충북 어제 83명 확진…고교 사적모임 연쇄감염 지속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청주 36명, 진천 17명, 증평 13명, 제천 5명, 옥천 4명, 충주 3명, 괴산·음성 각 2명, 영동 1명이다.

이들 중 68.7%인 57명은 돌파감염 사례다.

70명은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지인·직장동료 등이고, 7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나머지 6명은 해외 입국자다.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청주 소재 고등학교 사적모임 관련 추가 감염자가 35명이나 쏟아졌다.

이로써 이 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59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거주지별로 청주 43명, 증평 15명, 괴산 1명이다.

청주에서는 청원구 반도체회사 관련 2명(누적 7명), 서원구 유치원 관련 3명(〃 43명)도 추가됐다.

영동에서는 중학교 관련 1명(〃 9명), 진천에서는 육가공업체 관련 13명(〃 43명)이 더 나왔다.

이들을 포함한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2천416명이다.

도내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는 전날보다 7명 증가한 48명이다.

백신 접종률(159만1천483명 기준)은 2차 86.4%, 3차 47.9%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