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작년 유통식품 357건 방사능 검사…"방사능 검출 없었다"
전북도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이 방사능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수거한 유통 식품 357건을 검사한 결과,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

검사 품목은 서해안 농수산물 100건, 유통 농수산물 94건, 학교급식 재료 132건, 가공식품 31건이다.

연구원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하자 안전성 여부 감시를 강화해왔다.

유택수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급증한 온라인 판매 제품 검사를 강화하는 등 방사능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