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어제 71명 확진, 올해 2번째…다시 증가세
13일 하루 동안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1명 신규 발생했다.

지난 6일 90명에 이은 올해 2번째 규모로, 한동안 주춤하던 확산세가 다시 가팔라지는 상황이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청주 38명, 진천 12명, 증평 6명, 충주 4명, 괴산·음성 각 3명, 옥천·제천 각 2명, 보은 1명이다.

이들 중 1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지인·직장동료 등이다.

해외입국자도 4명이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은 67.7%인 48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청주 청원구 학원 관련 20명(누적 22명), 흥덕구 어린이집 관련 3명(〃 6명), 상당구 어린이집 관련 1명(〃 13명)이 확진됐다.

충주 초등학교 관련 2명(〃 40명), 진천 육가공업체 관련 2명(〃 30명)과 고등학교 관련 8명(〃 9명), 괴산 승마장 관련 3명(〃 7명)도 각각 양성 판정됐다.

이들을 합친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2천333명으로 늘었고,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41명이 됐다.

전날 기준 도내 백신 접종률(159만1천483명 기준)은 2차 86.3%, 3차 46.6%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