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남북관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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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더 전 총리는 관저를 방문한 박 장관을 환영하고, 민요 '아리랑'을 피아노로 연주했다.
이어 하노버의 한식당을 찾은 두 사람은 남북관계, 탈원전, 탄소중립, 중소기업이 견인하는 경제성장, 사회 통합 정책 등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오늘날 통일 독일의 기틀을 다진 슈뢰더 전 총리님을 만나 뵙게 되어 감회가 무척 새롭다"며 "한국인이 느끼는 분단의 아픔과 통일에 대한 열망을 잘 이해하고, 소중한 제언을 해 준 전 총리님과의 이 자리는 법무부에 큰 배움의 순간"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