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CEO "코로나 확산에도 올해 소비 늘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에바흐 CEO는 13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소비 전망이 상대적으로 긍정적"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새해 휴가 시즌에 소비가 지난해에 비해 8.5% 증가했다"며 "추세적으로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했다.
미에바흐 CEO는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기간에 저축이 축적돼 소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 가는 게 불편하면 온라인 채널로 소비를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소비자들은 코로나19에 대해 상당히 학습을 했고 익숙해졌다"고 덧붙였다.
마스터카드 주가는 이날 0.6% 상승한 269.52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1년간 시장 상승률에 못미치는 7%에 오르는데 그쳤지만 올들어선 이날까지 2.9%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워싱턴=정인설 특파원 surisuri@hankyung.com